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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평화포럼 2023 / 사진=한국SGI 제공 |
"만남과 촉발 속에서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 위대한 창조력을 서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절대로 틀림없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1998년 5월, 25년 전에 평화운동의 거장이자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는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을 만나 한일 양국의 우호, 나아가 동아시아 인류의 평화와 미래에 대해 장대한 염원을 말했습니다.
당시 이케다 SGI회장은 "성실한 인간교육의 교류는 (중략) 곱셈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하고 평화와 교육운동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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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평화포럼 2023 / 사진=한국SGI 제공 |
두 거장의 평화 사상과 실천을 이어 온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회장 하영애)와 한국SGI학술부(부장 김대환)가 13일 서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평화포럼 2023'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은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의 경희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25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문화의 21세기'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25년 전 조 박사와 이케다 회장이 평화에 대한 장대한 전망을 나눴던 대화 주제를 메인 테마로 선정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임정근 전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과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건 다시로 야스노리(田代康則) 소카대 이사장.
그는 '조영익 선생과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의 천년지기를 통해 배운다'는 내용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어 양병기 세계평화연구장이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아시아 지역공동체 창설 전망'에 대해 말했습니다.
신충식 경희대 교수는 '가치의 맥락적 사용: 마키구치의 가치론 분석'이라는 주제로, 김도희 숙명여대 외래교수는 '평화공존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 음악을 통한 평화구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한편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는
연구회는 연구결과 발표 및 강연, 국내외 학술기구와의 교류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평화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