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나라에서 5만 원 받자"…이 캠페인 뭐길래?

만 11세 이상 참여 가능…‘국민 건강 증진’
10회 운동 시 1만점…최대 5만 포인트 적립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홈페이지 캡처

정부 인증 기관에서 체력 검사를 받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5만 원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 화제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 국민 체력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스포츠활동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 체력과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측정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 ‘국민체력100’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참여 대상은 소득과 재산 조건 상관없이 만 11세 이상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를 위해선 우선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 사이트에 안내된 오프라인 체력인증센터를 예약·방문해 체력 측정을 받아야 합니다. 회원가입 시 인센티브 1,000포인트, 체력 측정 시 5,0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됩니다. 추후 정부가 인증한 기관에서 운동을 하고 출석 QR 코드를 찍으면 10회 운동 때마다 10,000점이 적립됩니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10,000점 이상 적립될 때마다 문화상품권 또는 스포츠 상품권 1만 원 단위로 교환 가능합니다. 특히 6월 중순부터는 제로페이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상품권으로만 발급됩니다. 다만 제로페이 가입이 불가능한 만 14세 미만 참여자는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50,000포인트로, 즉 5만 원까지 상품권 교환이 가능합니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포인트 적립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상품권 변경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해당 기간 내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이듬해 1월 1일 자로 소멸됩니다.

한편, 전국에 체력인증센터는 75곳,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인증시설은 46곳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력100’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