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소지하면 주변 음식점 등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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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정원 / 사진=가평군 제공 |
경기 가평군이 오는 20일 개막하는 자라섬 꽃축제를 한 주간 무료 개방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가평군은 당초 입장료를 7천 원으로 정하고 5천 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방안을 결정했지만 개화율이 낮아 고심 끝에 일부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꽃이 충분히 개화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평군은 무료개방 기간에도 버스킹과 유튜브 공연 등 기존 프로그램을 일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자라섬 꽃축제는 7만㎡ 규모 남도에 양귀비, 구절초, 아게라텀 등 14종 꽃들이 전시되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관광 축제입니다.
다양한 꽃과 함께 문화공연, 화분 만들기, 지역 장인물품 전시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됩니다.
또 가평군은 꽃축제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변 관광지, 음식점 등을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축소 운영되다가 처음으로 본격 개막하는 행사입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축제가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