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운지구 재정비사업으로 5천500여 인쇄 소공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산업 생태계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운지구 사업이 불가피하더라도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서울시는 2017년에 마련한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고시에 따라 진흥 계획을 시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윤중 /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 "오세훈 시장님께서 진행하고 계시는 세운지구 도심 재창조 계획은 우리 인쇄인들이 갈 곳이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서울시와 중구청하고 많은 협력을 통해 우리 인쇄인들이 갈 수 있는 인쇄 산업단지 조성을 요청드리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