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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연합뉴스 |
공사장에서 옆으로 넘어진 물탱크 차량에 깔린 40대 외국인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8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물탱크 차량이 전도됐습니다.
차량 옆에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가 그대로 깔려 크게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차에 운전자는 없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가파른 경사에 물탱크 차량을
사고가 난 공사장은 공사 대금이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닙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과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