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축제 입장권 소지하면 주변 관광지 할인
경기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 꽃축제가 오는 20일 개막합니다.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 꽃축제는 코로나 확산 이후 꽃 정원 개방 행사만 진행하는 등 축소운영 됐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정상 개막해 다음 달 18일까지 열립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기관광축제와 한국관광 100선에서 꼽히는 등 주목도가 높습니다.
자라섬은 북한강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61만 4천㎡ 규모의 섬으로 동‧서‧남‧중도로 구성됩니다.
특히 남도는 7만㎡ 규모 꽃정원을 갖추고 있어 구절초, 양귀비, 비올라 등 14종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축제는 매일 오전 9시에 입장을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축제기간에는 꽃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돼 지역밴드와 청년뮤지션의 공연 등이 열립니다.
가평군은 종합안내소와 관광안내부스, 농산물 판매부스 등도 조성해
특히 꽃축제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봄,가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