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오늘 오전 당정 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합니다.
전기요금은 kWh당 8원 인상 가능성이 유력한데, 가스요금도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당정, 간호법 거부권 건의…간호협회 반발
정부와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일(16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수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간호협회는 "대통령이 약속한 공약"이라며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인 논란' 김남국 탈당…국힘 "꼬리자르기"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 9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였는데, 국민의힘은 "꼬리자르기 탈당"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무책임한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민주 "재창당 각오 쇄신…김남국 추가 조사"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투자 논란이 잇따라 터진 민주당이 6시간의 난상토론 끝에 당 윤리기구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을 재산신고에 포함시키는 등의 쇄신책을 내놨습니다.
재창당의 각오로 쇄신을 밝힌 민주당은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증평 한우 농장서도 '구제역'…총 6건 발생
충북 증평군의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청주 외의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지난 10일 이후 발생한 구제역은 총 6건으로 늘었습니다.
▶ '스승의 날' 초여름 더위…자외선·오존 주의
'스승의 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엔 자외선이 무척 강해지고, 오존 농도도 짙어지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