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 광엑스포 막바지 준비 한창

기사입력 2010-03-16 19:14 l 최종수정 2010-03-1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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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빛을 주제로 한 세계 첫 광엑스포 개막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엑스포 행사장에 실물 F5 전투기가 행사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빛 축제와 광산업의 발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광주 광엑스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하늘을 나는 실물 공군 F5 전투기 2대가 경찰차의 호위 속에 4.5km 구간을 시속 8km로 이동해 상무시민공원 엑스포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땅 위에서 전투기를 본 겁니다.

▶ 인터뷰 : 송지연 / 광주시민
- "항상 하늘로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서 보게 되어 신기하고요…. 영화에서 본 것처럼 똑같이 생겨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나오길 정말 잘한 것 같고 다시없는 경험이 됐습니다."

광주 광엑스포는 빛 주제 영상관 등 주제전시와 빛도시 생활관 등 산업전시, 그리고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주제관은 이미 영상 시연작업을 마쳤으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박남언 / 광엑스포 조직위 기획조정본부장
- "광 엑스포에서는 일반인 참가들이 전투기를 탑승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고요. 내일(17일)은 국내 처음으로 소유스 우주선 귀한 모델이 반입되게 됩니다. 타 행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콘텐츠로 광 엑스포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50개 나라가 참가하고, 관광객 2백만 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빛의 산업과 과학, 그리고 예술 등 빛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 광엑스포는 다음 달 2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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