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폴 케어콜(Pol-carecall)'을 도입해 관내 13개 경찰서에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폴 케어콜은 스토킹, 가적폭력 등 피해자가 112신고를 한 이후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와 보호지원 등을 AI를 통해 안내하는 치안 서비스입니다.
피해자가 전화를 걸면 AI가 받아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고 통화 내용을 담당 경찰관에게 전달합니다.
이번 도입으로 신속한 피해자 보호와 현장 경찰관 인력 증원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신수안 / 경기북부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계
- "피해자에 대한 경찰관과 인공지능의 이중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섬세한 피해자 보호지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교통, 민원 부서 등 점차 확대시행할 예정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