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순항'

민선 8기 이후 250억 원…총 470억 원 마련

↑ 경기 남양주시청사 전경 / 사진 = 남양주시청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6만 5천㎡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올해 본예산 20억 원을 편성하는 등 현재까지 총 4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청사 건립 목표 2천300억 원의 약 20%로, 올해 말까지 18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6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200억 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습니다.

현재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등 개발 사업에 따라 인구 증가가 예상돼 지난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남양주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통해 시민과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남양주시 신청사는 2029년 이후 다산동 2청사 부지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