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강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김재원·태영호 징계 미뤄…"내일 결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각종 설화로 논란에 휩싸인 김재원, 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했습니다.
윤리위는 내일 다시 회의를 열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데, 당사자들의 강한 부인 속에 자진사퇴를 고려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시찰단' 23~24일 파견…여야 공방 예상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국 시찰단이 오는 23일과 24일 현지로 파견되고, 시찰단의 규모와 공개 범위 등 세부 일정은 이번 주 결정될 예정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이번 회담의 성과 등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주가폭락' 투자자들 오늘 고소…곧 소환
최근 주가 폭락사태로 천억 원대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 등 6명을 오늘 검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라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인 가족 총기참변…"아이 옷 바꾸려다"
미국 텍사스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가운데 30대 한인교포 부부와 3세 배기 아이가 숨지고 여섯살 첫째 아이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의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교환하려고 쇼핑몰에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한낮 최고 27도 '초여름'…큰 일교차 주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등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