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과다출혈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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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경찰서. /사진=연합뉴스 |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즘 통영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B 씨 아내와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내연 문제로 B 씨에게 전화를 했고, 이 과정에서
B 씨는 흉기에 찔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0시5분쯤 끝내 숨졌습니다. 사인은 과다출혈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