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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마약공급조직 총책 / 사진=경찰청 제공 |
필리핀에서 필로폰, 합성 대마, 엑스터시 등 각종 마약을 유통한 마약공급조직 총책이 오늘(4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4일) 마약 공급조직 총책인 40대 남성 A씨를 인천공항으로 강제송환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국내 유통책을 통해 필로폰과 합성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국내 450곳에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A씨에게서 압수한 마약류는 시가 17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2월 국내 유통책을 차례로 검거한 뒤 필리핀에
이후 국가정보원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경찰은 지난해 10월 18일 필리핀 사법 당국과 함께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파악된 혐의 외에도 추가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