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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로 의심받는 조우형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으로 출석하고 있다.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투자사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우형 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가 맞느냐', "서판교터널 개통 정보를 미리 알았나", "조현성 변호사를 왜 대리자로 내세웠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조 씨는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로서 지난 2015년 서판교터널 개설 등 공무상 비밀을 이용해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방
또, 조현성 변호사는 천화동인 6호 명의자로 내세워 2019년 3월부터 2년 간 배당이익 283억 원 가량을 받는 등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 woo.jonghwa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