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지만 갈 길이 멀다"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75% 포인트로 벌어져,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도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키움증권 검사 착수…"가담자·수혜자 색출"
금융감독원이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진원지로 거론되는 차액결제거래, CFD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번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된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와 처벌을 지시했다.
▶ 윤관석·이성만 탈당…현역의원 등 7명 특정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등 관계자를 무더기 소환하고, 당시 금품을 받은 광역단체장과 현역 의원 7명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태영호 징계 절차 착수…"음해성 정치 공세"
국민의힘이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태영호 최고위원에 '공천 개입 녹취' 파문과 관련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제주 4.3 발언과 함께 오는 8일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태 의원은 음해성 정치공세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 "우크라, 푸틴 암살 시도"…"공격 명분 조작"
러시아가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암살을 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이나 모스크바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러시아가 테러 공격을 위한 명분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오늘부터 강한 비바람…어린이날 돌풍·호우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에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데,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걸쳐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