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라 대표와 관련된 투자자 모임에 참석한 임 씨는 "라 대표가 종교"라며 치켜세운 뒤, 수익을 확신하는 듯한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씨 측은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관련 의혹을 부인해온 라 대표가 "자신이 주가 조작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밝히는 음성 녹취가 공개돼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