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기시다 7~8일 방한…한일, 오늘 의제 협의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다양한 현안 중 안보와 경제협력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일 안보실장은 오늘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합니다.

▶ 의사·간호조무사 부분파업…"17일 총파업"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단체가 오늘 부분파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 "강남 헬스장·병원도 투자 수수료 창구"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투자자문사 대표가 MBN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도 투자 수수료를 받아 세탁 창구로 이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라 대표는 자신이 주가조작을 사실상 주도하고 직접 설계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음성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 송영길, 검찰 자진 출석…"나를 구속하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조사받겠다며 검찰에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은 일정을 정할 수는 없다며 면담조차 거부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미리 준비한 6장 분량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기획 수사'라고 주장하며 주변인을 괴롭히지 말고 자신을 구속하라고 말했습니다.

▶ 한낮 27도 초여름 날씨…오후부터 제주 비
오늘은 한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밤부터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 어린이날에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