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25개 자치구로 확대된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보호자 명령어 이행, 따라 걷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반려견 700마리와 견주가 함께 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동네를 산책하면서 술 취한 사람 등이 길거리에 누워 있거나 신호등과 같은 안전시설물이 훼손됐을 때 곧바로 112 또는 120으로 신고하는 등의 순찰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반려견의 방범 활동이 실제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1년 동안 애초 생각한 것보다 순찰대 여러분이 훨씬 적극적으로 순찰활동을 해주시고 또 112나 120으로 신고를 해주셔서 실제로 범죄 예방 효과가 상당히 있었다는 것이 저희의 판단입니다."
[ 신혜진 기자 / shin.hyej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