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의도시인 경기 이천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인들의 혼이 담긴 도자기를 보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즐거움도 있다고 하는데요.
축제 현장을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커다란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갑니다.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흙을 덧대니 어느새 성인 키만 한 도자가 만들어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듭니다.
올해로 37번째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정수 / 경기 용인시
-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또 무료로 제공을 해주시니까 아이들하고 저희하고 아주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천 도자기를 대표하는 6개 마을 240여 개 공방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도자를 주제로 한 체험은 물론, 승마와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했습니다.
이천 특산품을 활용한 먹을거리도 곳곳에 마련됐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여러 공연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 인터뷰 : 김경희 / 경기 이천시장
- "흙 놀이도 할 수 있고 도자기로 게임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장만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이번에 어린이들 데리고 많이 오셔서 도자기의 모든 것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삼시세끼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7일까지 이천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윤두메 VJ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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