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간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 어디일까요? 바로 서초구입니다. 서초구는 올해 사회안전지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 질문1 】
이제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소회 어떠신가요?
【 답변 】
어느새 1년, 아직 2개월이 남았는데요. 한마디로 일하는 행복 그리고 동분서주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민 생활 현장으로 달려가고 그리고 '성수씨의 직통 전화'를 통해서 구민의 목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그리고 함께 소통을 하면서 구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려고 집중을 했습니다.
민선 8기 서초구의 비전을 세우고 우리 서초구청 1천600명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질문2 】
서초구 슬로건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예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 답변 】
지난 코로나 때 아마 많이 느꼈었을 텐데요. 온전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렇게 해서 '오늘 참 행복했다. 그리고 내일도 오늘처럼 이렇게 행복하면 좋겠다' 하는 그런 소망을 담아서 '우리 서초구민들께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함께 만들겠다' 바로 그런 뜻을 담았습니다.
【 질문3 】
또 '서초'하면 문화예술도시가 떠오르는데요. 이제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문화예술도시의 구상이 있으시다면 어떤지?
【 답변 】
문화예술은 바로 나의 일상에서 예술을 느끼고 또 그리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그런 도시가 저는 문화예술 도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연과 더불어서 문화 인프라를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우면산 바로 앞에 있는 예술의 전당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이 있습니다. 이 앞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있는 음악 문화 지구가 형성이 돼 있는데 그 앞을 악기의 거리로 만들고, 여기에 있는 서초역까지 음악과 축제의 거리로, 법조타운이 있는데 거기를 사법 정의의 허브로, 그 너머 여기 국립중앙도서관이 있는데 사색을 하면서 책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 문화의 거리.
제가 맨 처음 말씀드렸던 우면산에서부터 그리고 여기 한강까지 자연과 음악과 문화와 책과 사법 정의가 함께 쭉 연결되는 바로 문화벨트, 환상적인 거리로 만들려고 합니다.
【 질문4 】
'서초' 하면 사람들이 좀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양재천으로도 유명하잖아요. 2016년도에는 아시아도시경관상도 수상했다고 하는데 양재천 자랑 한 번만 해주세요.
【 답변 】
서초 하면 바로 양재천입니다. 정말 벚꽃이 화려하게 화사하게 또 폈었고요. 지금은 여러 봄꽃이 많이 또 피어 있고 하천 생태 식물들도 자라고 있습니다.
행사와 그런 전시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재천 천천투어라고 있습니다. '양재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뜻인데 이게 지난 2020년도에 그 유명한 유럽의 환경상 중에 그린 애플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양재천에서 뗏목을 탄다. 즐겁지 않습니까?
자연과 문화와 예술과 그리고 건강이 함께 하는 공간들로 만들고 있고, 특색 있는 카페 그리고 와인바도 있고요. 그런 가게가 한 140개 아주 고품격 그런 고급 공간이 있는데 그 브랜드 이름이 '살롱 in 양재천'입니다.
【 질문5 】
다음 질문으로 서울시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관련해서 서초구도 계획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저희는 상부 공간을 어떻게 우리 서초구민들께서 바라는 그런 시설이 담길 것인가. 우리 구민들께서 많이 바라시는 게 바로 이런 녹지 공원 그리고 문화시설, 체육시설과 관련돼 있는 내용들입니다. 저희들이 그와 같은 우리 구민들의 뜻을 담은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서초구민 공감단과 더불어서 전문가 심포지엄을 지금 열어서 여러 잘 모여져 있는 의견들을 서울시와 국토부에 전달도 하고, 우리 서초구도 힘을 모아서 속도감 있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더욱더 함께 나아갈 겁니다.
【 질문6 】
작년 여름에 폭우로 인해서 조금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어요. 서초구도 침수 피해가 좀 컸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다가오는 여름에 침수 피해 대응책을 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실까요?
【 답변 】
지난해 8월 집중 폭우로 인해서 우리 서초구가 피해를 많이 받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했는데요. 또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생명을 놓치는 상황도 발생해서 아직도 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을 지난해에 1천500개를 일단은 설치했고요. 금년도에도 약 한 300여 개를 강남역 일대 등 저지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려고 해왔고 하려고 하고요. 또 서초구 전역에 이런 맨홀이 대략 한 1만 3천 개 정도가 있습니다. 맨홀 지도는 이미 만들어 놓고 있는 사안입니다.
24시간 CCTV를 통해서 기상특보, 기상현황 함께 늘 모니터링을 하면서 재난대책본부 가동도 하고, 내 가까운 곳에서 그런 사항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도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서 철저히 대비토록 그렇게 할 겁니다.
【 질문7 】
벌써 마칠 시간인데요. 마지막으로 40만 서초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우리 서초 정말 살기 좋은 도시죠. 민선 8기에서도 '서초에 살아서 참 좋다' 그 말씀 계속 이어지도록 성심성의 전심전력 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구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그리고 더 가까이 소통하겠습니다. 열심히 또 열심히 하겠습니다. 집중하겠습니다. 힘찬 응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영상취재: 이권열 기자·전현준 VJ
영상편집: 김재원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