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기북부 만드는 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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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경찰, 경기도와 대테러・사회재난 합동훈련 개최 / 사진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
경기북부경찰청이 경기도와 공동주관으로 군과 소방 등 21개 기관과 함께 '2023 경기북부 대테러・사회재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경기 의정부시 녹양중학교에서 열려 관계기관 관계자 65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훈련과 달리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방된 학교에서 수업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훈련은 학생 대상 총기인질과 드론 폭발 테러를 가정해 열렸습니다.
테러범이 학생을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경찰특공대와 군 특임대가 경찰 헬기와 특공대 장갑차를 이용해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또,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테러대응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대피하며 위기 상황에서 대처 요령을 습득했습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경찰은 국내일반테러에 대한 주무기관으로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해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