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 항공우주국 나사를 방문해 "한미 우주 협력은 명실상부한 우주 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 3명에게 태극무공훈장 수여하며 "대한민국의 번영은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 "44억 달러 투자 유치"…오늘 밤 한미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투자 유치에 이어 수소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미국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19억 달러 투자를 이끌어 내 이틀 만에 44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오늘 밤 진행 될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대응을 위한 확장 억제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 일 "한국 자세 지켜볼 것"…규제 해제 뒤통수
우리 정부가 일본을 수출 심사 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 먼저 복귀시켰지만, 일본은 "한국의 자세를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분간 수출규제를 풀지 않겠다는 뜻으로 오히려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불만까지 드러냈습니다.
▶ '쌍특검' 패스트트랙 합의…'정략적' 반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던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정략적 추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는 가운데 야당은 내일 본회의에 앞서 오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동해 사흘간 17차례 지진…"추가 지진 우려"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서 최근 사흘 동안 규모 2.0 안팎의 지진이 20차례 가까이 잇따랐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행동 요령과 대피 장소 파악 등을 당부했습니다.
▶ 곳곳 흐리고 '약한 비'…전국에 강한 바람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겠고, 오후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