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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1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거행된 법정스님의 다비식이 오늘 오전 마무리됐습니다.
수습된 유골은 내일 길상사로 떠납니다.
비움의 충만을 실천한 법정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최윤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다비식이 봉행된 순천 송광사.
스님의 유골을 수습하는 습골의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하루 동안 타오르던 불길이 사그라진 것은 오전 10시쯤.
밤새 다비장을 지키며 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본 제자 스님들은 유골을 조심스럽게 수습했습니다.
수습작업은 오후 2시쯤 마무리돼 유골의 일부는 법정스님이 홀로 살았던 송광사 불임암에, 나머지는 길상사에 안치되기 위해 떠났습니다.
법정스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려고 각지에서 모여든 스님과 시민 1천여 명은 유골이 떠나는 순간까지 현장을 지켰습니다.
문도들의 요구에 따라 뼈를 빻는 쇄골과 산골작업은 49재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길상사에서 법정스님의 추모제가, 28일에는 송광사에서 49재가 열릴 예정입니다.
법정스님의 출가 본사인 순천 송광사는 경내 지장전과 불일암 두 곳에 49일 동안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스님.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결코 쓸쓸하지 않은 마지막 길이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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