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가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XBB.1.16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인 타블로퍼블릭에서 현지시각 20일 갱신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이 변이에 감염된 52명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주의할 점은 감염자들에게서 결막염이나 안구 충혈, 눈 가려움 증상 등이 발견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에게서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직 이 변이가 중증도를 높인다는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눈병'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전파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