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 430주년 기념 행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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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터 / 사진 제공 고양시 |
경기 고양시에서 꽃박람회와 행주산성 축제 등 봄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개막 다음 날 오후 6시에는 수변공원에서 개막 축하 행사가 열려 고양시립합창단, 박칼린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됩니다.
이번 꽃박람회는 야외정원을 따라 22개 테마로 구성됩니다.
실내전시에서는 궁중채화, 희귀 식물, 미디어아트 작품 등이 전시되고 야외에는 미니열차와 수상꽃자전거 등 체험형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 연장돼 야간 조명을 통해 낮과는 다른 풍경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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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 야경 / 사진 제공 고양시 |
행주산성에서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가 열립니다.
행주산성을 12가지 테마로 꾸미고 빛조명을 통해 독특한 밤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첩문 광장에선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달빛 마켓과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됩니다.
5월 19일부터는 행주역사공원에서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430주년을 맞은 행주대첩을 기념해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상대방의 박을 터트리는 행주대첩 투석천이 펼
고양시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 출연한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과 행주대첩에서 사용한 무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론불꽃퍼포먼스 '그날의 불' 등도 진행됩니다.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자연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양시에서 다양한 축제의 장을 한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