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대책으로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가 대부분 연기됐지만, 일부에서는 예정대로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당정은 피해자 우선매수권과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한 범죄수익 몰수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정부의 대책이 한계가 있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 "한국은 방어 약속한 동맹"…"러 행동에 달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밝힌 한국에 러시아가 보복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한국은 미국이 방어를 약속한 동맹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한러 관계에 균형을 맞출 것이라면서도 우리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러시아의 행동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 중 "말참견 말라"…한, 대사 초치해 강력 항의
중국 외교부가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반발했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측의 발언에 "외교 결례"라며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 강래구 오늘 영장심사…송영길 조기 귀국할 듯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자금 조달책으로 꼽히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송 전 대표에 대한 성토와 함께 정계 은퇴 주장까지 제기됐고, 송 전 대표는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귀국할 것이라는 관측돼 거취와 관련해 기류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 러시아 어선, 울산 앞바다서 화재…4명 실종
오늘 새벽 울산 앞바다에서 러시아 국적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여 선원 21명을 구조했지만, 4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 중국발 황사 유입…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중국발 황사가 다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강원과 영남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고, 수도권을 포함한 다른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남지역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