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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청 외경/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가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합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법 제22조에 따라 수소기업 및 그 지원시설을 집적화하고, 수소차 및 연료전지 등의 개발·보급, 관련 설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됩니다.
도는 그동안 수소산업을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꾸준히 육성해왔고, 이번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도내 수소특화단지 후보지역은 충주, 음성, 청주입니다.
충주는 그동안 중부권 최대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이란 목표를 내걸고 가장 적극적으로 수소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는 충주는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생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7700원/kg 공급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사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특화단지 지정에 가장 유력한 후보지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