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틀간 '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 개최

중앙아시아 8개국 초청작 12편 무료 상영
28일 개막식…태권도 시범·걸그룹 축하공연

↑ '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 포스터 / 사진제공 경기 의정부시

'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경기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28일 오후 7시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권도 시범 공연과 주요 내빈 핸드프린팅 참여식, 출품작이 소개되며 인기 걸그룹의 축하공연도 열립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 쑥의 향기(키르기스스탄)와 텡기즈(우즈베키스탄) 등 8개 국가에서 만든 12편의 영화는 CGV 의정부와 메가박스 민락의 3개 상영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의정부시 홈페이지나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에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많은 외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등 중앙아시아와 상호 간 신뢰가 깊고 문화교류도 활발하다"며 "이번 영화제가 의정부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다른 나라와 민족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