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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도박장 압수수색 / 사진 = 서울 은평경찰서 |
SNS를 통해 불법 도박장 손님을 모집하고 게임을 진행한 뒤 칩을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홀덤펌 업주와 환전책, 딜러 등 6명과 도박 중이던 손님 등 총 13명을 도박개장죄와 도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어제(19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홀덤펍을 운영한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특정 다수 손님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현금을 칩으로 교환하고 '텍사스홀덤 게임'을 진행한 뒤 칩을 다시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8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은평구 갈현동에 있는 해당 홀덤펍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도박에 사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환전계좌 등에 대한 추적·분석 후 범죄수익 관련 3억 5000만 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는 등 범죄수익을 적극 환수해 불법도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