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채널 가능성 높아"
↑ /사진=연합뉴스 |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 선언 사흘 만에 다시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누누티비 측은 "재오픈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19일 누누티비 운영진 스튜디오유니버셜이 텔레그램을 통해 "30일 오전 2시부터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사칭 채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업계 한 관계자는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후 사칭 채널이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혹시 사칭 채널에서 인터넷 주소가 안내돼 있으면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바이러스, 해킹 등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존 누누티비 텔레그램 채널에서도 "서비스 종료 이후 누누티비 관련 사칭 텔레그램 채널이 급증하고 있다"며 "재오픈 계획은 일절 없고 데이터도 삭제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2021년 6월 정식 오픈한 누누티비는 지난 14일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정부의 사이트 차단, 경찰 수사 등 정부의 고강도 제재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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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