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강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을 차에 태워 감금한 20대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공범 1명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9시 10분쯤,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피의자 30대 남성 A 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5분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일당 3명과 함께 피해자를 차에 태운 뒤 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
피해자는 일당이 차용증을 가지러 간 사이 차량에서 도망쳐 나와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일당 가운데 1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2명은 자진출석을 유도한 뒤 인근 지구대 앞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수사하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