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 14일 "국가 권력과 현재 사회를 위해 특별 군사 작전에 완전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우크라이나군 병력을 대규모로 소모시켰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 실제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의 점령지 반환을 뜻하는 어떤 종류의 협상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러시아의 병력 손실과 공세가 약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으면서 조만간 대규모 반격이 시작될 것을 우려해 발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