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4월 14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돈봉투' 살포 9명 적시…줄소환 임박했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에 모두 9명을 적시한 걸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줄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단독] 뻥 뚫린 국가시설…민간인도 멋대로 출입
대통령실과 같은 '가급' 국가중요시설 부산신항에 공무원뿐 아니라 민간인도 검문검색을 받지 않고 드나든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감독관청인 부산해양수산청이 10년 전에도 검문 강화 공문을 내려 보냈지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기밀 유출' 용의자 체포…"도청 단서 없다"
미국 정부가 기밀문건 대량 유출 용의자로 스물한 살 공군 일병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방미 중인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금까지 미국이 우리를 도청했다고 확정할 만한 단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김포 지옥철 대책…"버스 전용차로 설치"
정부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의 승객 혼잡을 해결하려고 김포-서울 간 버스 전용차로 설치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김포와 강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 "고체연료 ICBM 발사"…북한 비핵화 공식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ICBM '화성-18형'이라고 주장하며 발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통일백서에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란 단어를 쓰며 핵 포기 주체를 북한으로 못박았습니다.

▶ '자살률 1위' 오명 씻는다…정신검진 2년마다
2025년부터 정신건강검진이 신체건강검진처럼 2년마다 실시됩니다.
우울증뿐 아니라 조현병, 조울증도 검사 대상에 포함하는데, 정부는 OECD 1위인 자살률을 30% 줄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