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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이미지/사진=연합뉴스 |
충북 영동군의 한 간부 공무원이 술자리서 군의원과 시비를 벌이다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14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3일 저녁 9시20분쯤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영동군청 간부 공무원 A씨가 영동군 의회 B의원과 다투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아 간단한 처치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일행 2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겸해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이어 술자리가 마무리될 무렵 A씨가 귀가를 위해 택시를 부르려고 식당 밖으로 나갔고, B의원이 이를 뒤따라 나가면서 시비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 폭행 등이 있었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112와 119에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동군청 간부 공무원 A씨는 "술
영동군 의회 B의원 역시 "만취 상태에서 서로 몸을 밀치는 정도의 실랑이는 있었지만 폭행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r5026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