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곳곳으로 봄기운이 가득하지만 연일 대기질 상황이 아쉽죠? 다행히 오늘은 온종일 황사가 머물지는 않겠습니다. 황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만 잔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1>현재 대전과 호남, 경남과 제주는 대기질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중부와 경북 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후부터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는데다 비가 내리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2>제주에는 이미 비가 시작됐고요. 오전에는 호남지역에, 오후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남부지방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3>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고요. 중부지방은 서울 20도, 청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클로징>대부분 지역의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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