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가 국방부 기밀 문건의 유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주 방위군 소속으로 정보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온라인 채팅방에 처음 문서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기밀 유출의 범인으로 밝혀질 경우 한국과 관련된 정보 문건도 조작이 아닐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 "의원 등에 9천여만 원 전달"…"국면 전환용"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송영길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국회의원 등에게 9천4백만 원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면 전환용 검찰쇼"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돈당대회"라고 맞받았습니다.
▶ 북, 새로운 탄도미사일 도발…"고체연료 사용"
북한이 태양절을 이틀 앞둔 어제 중거리급 이상의 새로운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공언해 온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악화·내수 둔화, 한국 성장률 낮춰"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잇따라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반도체 업황 악화와 내수 둔화를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 봉쇄를 해제한 중국의 수요가 증가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버스 넘어져…1명 사망
어제 저녁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넘어져 1명이 숨지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주에서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는데,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전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 곳곳 '황사비'…오후부터 미세먼지 해소
중국발 황사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엔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흙먼지를 머금은 '황사비' 형태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외출하실 땐 우산을 꼭 챙기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