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심 방울토마토 소비 캠페인 열어

특정 방울토마토 식중독 논란으로 소비 촉진 행사 마련

↑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오늘(13일) 도청 지하 1층 구내식당 앞에서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과 함께 판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내 재배 방울토마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제철 방울토마토 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최근 방울토마토 특정 품종의 식중독 논란으로 토마토 소비가 줄어들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도내 토마토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12일 기준 방울토마토 상품 가격은 ㎏당 5168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6379원보다 19%나 하락했습니다.

이에 도는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 행사와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 방울토마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