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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월 7일 서대문경찰서에서 관계자들이 직원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 A씨를 검찰로 이송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직원의 신체에 막대기를 찔러 숨지게 한 스포츠 센터 대표가 징역 25년 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13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모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한모 씨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 센터에서 20대 직원을 수차례 폭행해 쓰러지게 한 뒤 플라스틱 막대기를 몸 안에 찔러 넣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한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고, 검찰과 한모 씨 측 모두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항소심
이에 한모 씨는 징역 25년이 과중하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상고했습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징역 25형을 확정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