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골 고원 등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 걸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 남서풍이 불어 황사를 밀어내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 "숨은 불씨 재발화 위험"…특별재난지역 선포
축구장 550개 면적을 태운 강릉 산불은 강풍에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이 과정에서 나온 스파크가 화재의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숨어 있는 불씨로 추가 산불 위험마저 제기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 미, 물가 상승세 둔화…'하반기 침체' 예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휘발유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되며 전년 동월보다 5% 상승에 그쳐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3월 회의록에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완만한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 '전대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압수수색
검찰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1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센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여야, 양곡법·간호법 대치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여는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등 여야가 대치하는 법안이 상정될지 주목됩니다.
양당은 법안 처리와 관련해 어제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 '학폭 징계' 4년 동안 보존…대입 정시 반영
앞으로 학교 폭력으로 전학 등 중대한 처벌을 받게되면 그 기록이 졸업 후 4년까지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게 됩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대입 정시에도 학교 폭력 기록이 의무적으로 반영돼 불이익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