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시비 붙은 20대 경찰과 10대 2명…서로 "폭행당했다"

↑ 경찰 출동(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대구 동성로 한 클럽에서 10대 미성년자들과 20대 순경 간 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2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동성로 한 클럽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2명과 20대 순경 간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쯤 휴가를 나온 A 순경은 중구 동성로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미성년자인 10대 2명과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였습니다.

A 순경과 10대 2명 모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양측이 시비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해당 클럽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