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30조원 투자유치 달성/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연성정밀화학㈜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각각 음성과 청주에 총 2694억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는 연성정밀화학은 2028년까지 1500억 원을 들여 음성 용산산업단지에 건축면적 3만900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보건협회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1194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종합 건강검진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 우수식품·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연성정밀화학은 원료 의약품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산업보건협회는 보건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1988년 청주에 지은 충북산업보건센터를
지난 7일 유한양행의 음성 용산산업단지 투자협약까지 총 29조 8261억 원이었던 민선 8기 투자유치액은 연성정밀화학과 산업보건협회의 신규 투자에 따라 30조 95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규모 첨단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