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어제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청, 호남, 제주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충청과 호남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됩니다.
오후엔 황사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도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 정자교 유사 교량 긴급점검…오늘 합동감식
사상자 2명이 나온 경기도 분당 정자교와 유사한 교량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 등 지자체들이 일제히 점검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과수와 함께 정자교 붕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마약음료' 신종 피싱 의심…검경, 총력 수사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건네고 부모를 협박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조직적인 신종 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경찰과 검찰은 마약류 범죄에 대한 총력 수사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 첫 중대재해법 '집행유예'…"솜방망이 처벌"
하청업체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진 사고로 원청업체 대표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며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 1년 3개월 만에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양대 노총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재계에서는 경영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한일청구권협정, 개인권리 미해결에 공감"
정부의 강제동원피해 제3자 변제안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주도한 양국 협상 대표가 해당 협정으로 개인의 청구권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이 외교문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 IMF "세계경제 3% 성장"…미 고용지표 악화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세계 경제가 앞으로 5년간 3% 수준을 유지하겠다"며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는 4주 만에 다시 20만 건을 넘어서 고용시장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