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대중교통망 구축해 교통복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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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터미널 조감도 / 사진 제공 포천시 |
경기 포천시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교통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포천시에 따르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1공구부터 턴키 발주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사업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GTX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광역교통망에 더해 시민 이용이 잦은 대중교통망도 강화됩니다.
포천시는 지난 2월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91번, 100번 노선을 신설했습니다.
91번 노선은 포천시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연계합니다.
100번 포천의료원, 포천시청 등을 경유해 외곽지역 주민들이 공공시설, 대형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에 접근하도록 돕습니다.
또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138번 노선을 분리해 138-1번 노선을 신설해 신규 아파트 지역을 운행합니다.
포천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확대합니다.
버스 운행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들은 사랑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대중교통 기본요금 수준으로 이용 횟수는 월 6회(편도 12회)입니다.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 2대도 도입해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탑승을
이 외에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포천터미널은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중심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