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진행된 1심에서 김 씨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 김 씨는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어제, 김 씨가 홀덤펍에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 씨가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맥주도 시켜 먹으며 최소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매체는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포커 테이블에서 칩을 만지는 모습은 생활고 호소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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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