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백종원 국밥거리' 이름에서 백종원의 이름이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군은 어제 백종원 씨와 국밥거리에서 이름을 빼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고 백종원 씨도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백종원 국밥거리, 이제 전 떠납니다'라는 영상에서 "군과 협의해 국밥거리에서 백종원 이름을 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 씨는 몇 년에 걸쳐 노력해 큰 비용을 쏟았지만 사장님들께는 오히려 부담이었던 것 같고 자신도 마음을 많이 다쳤다며 "국밥거리가 끝까지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외식전문가 백종원 씨의 도움으로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는데요. 일부 상점의 바가지 논란 등으로 한 달여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최근 재개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