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자영업자와 기업, 부동산과 금융 전 분야에서 위기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미분양으로 불 꺼진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고, 건설사 연쇄 부도 위험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N이 집중 취재했습니다.
▶ 주요 산유국 '감산' 예고…국제 유가 급등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가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감산을 기습적으로 예고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이달 말 국내 유가 상승도 예상돼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 [단독] "코인 8천만 원 손실"…계좌 추적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가 일면식이 있던 피해 여성의 코인 회사에 투자했다가 8천만 원가량의 손실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에 가담한 20대 남성을 추가 입건하고 영장을 발부받아 코인 탈취 시도가 있었던 피해 여성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강풍 탓 충남 홍성·대전 산불 진화 난항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과 대전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주불 진화 목표를 세웠지만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다시 살아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4·3 희생자 명예 회복 최선"…'불참' 공방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사를 읽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과 여당 주요 인사들의 추념식 불참을 비판했고, 여당은 "추모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