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 트라우마 시달리다 알바 그만둬
한 남성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편의점에서 일하는 한 여성 점원에게 음란행위를 벌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3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은 편의점에서 일하던 점원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찍은 영상을 보여주고, 담배를 계산한 뒤 음란 행위를 했습니다.
아울러, 이 남성은 편의점 밖으로 나간 뒤에도 점원을 바라보며 약 1분 가까이 음란 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
점원은 "너무 당황해 미처 신고 버튼도 누르지 못했다"며 "다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같은 걸 못 하겠다. 불안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당시 근무한 점원은 트라우마를 호소하다 편의점 근무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