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증차‧인천2호선 연장 등 교통 대책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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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고양-양재 지하도로 이산포IC까지 확대 / 사진 제공 고양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노선을 현천JC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해 자유로와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1기 신도시 조성 당시 계획된 광역교통으로는 인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획기적인 교통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하고속도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고양시는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고양-양재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시장은 "현재까지 검토된 노선은 양재부터 고양 현천JC"라며 "이 노선이 자유로 지하고속도로까지 연장될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토부와 적극 협의를 통해 반드시 자유로에 지하도로가 뚫리게 하고 시민들의 출퇴근이 원활해지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시는 현재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 3호선
이 시장은 "광역교통망이 확충되어야 하는 논리를 만들고 시민, 전문가, 학회 등과 힘을 모아 국토교통부, 정치권과의 협상도 확대해 고양시에 부족한 교통망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