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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로벡스 기술보호 단체 협약식 / 사진=로벡스 제공 |
법무법인 로벡스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 서비스'를 위한 단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단체 협약식에는 로벡스 김기동·이동열·김후곤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스틸리언, ㈜지엠디소프트, ㈜한국보안평가가 참여했습니다.
스틸리언과 지엠디소프트는 각각 사이버보안 전문업체, 디지털포렌식 연구기업이고 한국보안평가는 산업보안과 경영 컨설팅 전문 업체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기업과 단체에서 제공 중인 기술보호 기술보호 컨설팅, 모의해킹, 보안관제 및 디지털포렌식 등 개별 서비스를 융합해, 중소·중견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로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영업비밀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술 유출이 발생할 경우 사법적 구제를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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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 / 사진=로벡스 제공 |
로백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김후곤 대표변호사가 센터장을 맡고 국가정보원에서 경제안보, 기업 시큐리티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부서장 출신 2명을 부센터장으로 영입해 국가핵심기술·방산기술 및 영업비밀 관련 분쟁에 대응하는 '기술보호센터'를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김후곤 로백스 기술보호센터장은 "기술 유출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응 절차가 전문적이고 복잡해 자체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제공할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리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법률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자산인 산업기술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