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은 지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유치 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실사단 맞이 준비를 마친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유치 열망이 승패 가를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
다음 달 4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도시 전역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실사단 방문 기간 부산에서는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67개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실사단 맞이 준비를 마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최 도시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사단이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을 떠나는 순간까지…."
다음 달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불꽃쇼'가 열리는데. 100만 인파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행사 당일인 6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광안대교 상층부가 전면 통제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하층부가 통제됩니다.
또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차량 자율 2부제가 시행됩니다.
실사 준비를 마친 부산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합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부산의 저력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줄 시간이 다가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됩시다. 끝까지 함께합시다."
'2030세계박람회' 실사단 맞이 준비를 끝낸 부산시, 부산만의 유치 전략이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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